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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시험 준비

[토익] 토익 독학 교재 추천, 해커스 토익 리딩/리스닝/기출 보카 (경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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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익글은 저번이 마지막이 될 줄 알았는데, 이왕 글을 쓴 김에 토익 공부를 함께했던 교재도 함께 기록해볼까 한다.

 

 저의 경험을 담아, 혹시나 토익 독학 교재를 망설이고 계신다면 살짝 추천도 드리고, 저의 개인적인 기록도 해볼까 해서 쓰는 글입니다.

 제가 직접 구매해서 모두 풀이한, 모든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참고로, 토익 입문자나 영어에 대한 지식이 없으신 분들보다는 기본기는 되어있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나는 고등학생 때 잠깐 YBM 학원 토익반을 한달 정도? 들어본 것을 제외하고는 토익은 전부 독학으로 공부를 했었다. 당시 학원을 다녔을 때는 토익에 전혀 관심이 없을 때라 (왜 토익반을 들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5년 정도가 지나서 다시 토익을 공부하려고 책을 폈을 때는 그 당시에 배웠던 어느것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집에는 YBM에서 토익반을 들으며 구매했던 옛날 버전의 교재가 있었지만 학원을 흐지부지 그만두고 서울로 올라온 이후로 단 한번도 펼쳐본 적이 없었고, 심지어는 토익 RC가 왜 Part 5부터 시작을 하는지 (Part 1~4 까지가 LC라는 개념자체가 없었다....)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공부를 시작해야만 했다.

 여튼 나의 그런 독학에 꽤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 해커스 토익, 정규교재라 불리는 RC, LC 기본서 교재였다.

 해커스에서 나오는 외국어 교재들은 시험이나 어학 공부용 교재로는 꽤 유명하고, 커리큘럼이나 인터넷 강의들도 꽤 잘되어 있어서 혼자 공부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이전글에서 언급했다시피 원래 나는 아이엘츠를 공부하려고 했었는데, 너무 어려워서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아 그만두기는 했었지만 아이엘츠 공부를 시작할 때도 해커스 아이엘츠 BASIC 책을 구매했었다. 아이엘츠는 거의 유료강의라 사실 딱히 할 말이 없기는 하지만 요점은 영어 과외 선생님이 아이엘츠 입문 교재로도 해커스 교재가 나쁘지 않다고 추천을 해줘서 구매를 했었다는 사실이다.

 여튼 나는 영어 교재는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사실 책보다 더 중요한건 내가 얼마나 공부를 하느냐니까), 해커스 교재는 일단 믿음은 간다고 생각한다. 

 

 해커스 토익 교재 시리즈에 따르면 이 글에서 언급되는 [해커스 토익 리딩] [해커스 토익 리스닝]토익 650점 ~ 고득점인 900점 이상까지도 목표를 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교재이며, 기본기를 다지기에도 충분히 좋은 교재이다.

 해커스 토익 교재 중 LC와 RC로 나뉘어 Part 1~4, Part 5~7을 모두 다루며, 문법 강의와 단어, 문제 유형과 문제 풀이까지 전부 되어있는 종합 교재 중에서는 가장 난이도가 있는 교재이며 그 외에는 입문용 교재로 [해커스 토익 스타트]와 중급용 교재인 [해커스 토익 중급] 있다.

 사실 나는 해커스 정규교재와 다름없는 [해커스 토익]교재로 공부를 하다가 토익 공부를 처음 해보는, 문법에 약한 내가 보기에는 난이도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마침 토익을 공부하려다가 포기한 지인이 입문용 교재인 [해커스 토익 스타트]를 줘서 보게 되었는데 확실히 난이도도 낮고 이해가 잘 되어 우선 토익 스타트 책을 먼저 보기는 했었다.  

 

 만약 토익 기본서로 바로 시작하기 부담스럽다면 입문용 교재인 토익스타트로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해커스 토익 LC / RC>

해커스 토익 정규 교재

 나는 2018년에 책을 구매해서 2018 최신개정판이라고 되어있는데, 책은 매년 검수를 거치고 개정을 하는 것 같다. 지금 나오는 책들은 당연히 2018 최신개정판이라는 문구는 없다.

 

 [해커스 토익] 교재는 토익 시험에 대해 정보가 없더라도 그러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간단하게 토익 시험에 관한 정보도 언급되어 있으며, 공부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야 하는지, 어떤 자료를 활용하면 좋을지 세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독학교재로 [해커스 토익]을 추천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무료 동영상 강의가 매우 잘 되어있다는 점이었는데, 유료 강의를 따로 들을 필요 없을 정도로 정말로 잘 되어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강의인데 퀄리티가 정말 좋아서 문법 공부를 하는데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참고로 유료 토익 인강은 들어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불가능하다.) 

 

CONTENTS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해커스 토익 리딩] 교재는 Part 5,6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문법 파트, 어휘 파트(일종의 단어장처럼 되어있다) 공부를 위한 구성이 있고, Part 7 Reading Part 를 위한 질문 유형별/지문 유형별 등의 설명과 문제 등으로 구성이 되어있었다.

 [해커스 토익 리스닝] 교재도 Part 1~4까지 기본 개념과 실전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웹이나 앱을 통해 무료 받아쓰기와 쉐도잉 프로그램도 활용할 수 있다. 단어장과 책의 모든 구성의 MP3 파일도 물론 준비되어있다.

 각 책의 뒤쪽에는 들고다니면서도 볼 수 있는 미니 단어장도 있다.

 시험에서 출제되는 여러가지 유형을 정리해서 한번씩은 접해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공부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다.

 

 책의 초반부에는 진단고사가 있는데, 사실 나는 당시에 토익 시험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 진단할게 뭐가 있겠냐 싶어 풀지 않고 넘어갔었다.

 두 달 전, 다시 토익 공부를 시작할 때(문법 정리가 아주 약간 되었을 때), 풀어봤었는데 뭐.. 진단해주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진단고사에 의존할 것 없이 자신의 목표와 난이도가 어느 정도 되는지 아는 사람이라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부분. 점수에 따른 공부방법도 제시해주는데, 필요하다면 참고할만하다.

 나는 그냥 내 페이스대로 공부하는 방식을 택했다.

 

 제공되는 무료 동영상 강의를 보며 열심히 필기를 했었다. 오프라인 강의였다면 놓치고 넘어갔을 것들을 온라인 강의에서는 여러번 돌려볼 수 있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잠깐 멈추고 생각해보거나 찾아볼 수도 있다는 것이 인강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해커스 토익 교재와 함께 토익 독학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해커스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충분히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료 동영상 강의, 단어장 MP3 자료들, 진단고사 무료 해설 강의, 온라인 실전 모의고사 등등 활용할 수 있는 자료는 책의 앞부분에 충분히 설명되어 있으니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될 듯 하다.

 

 * 그리고 해커스 토익 교재의 정답지에는 문제에 대한 해설이 정말 잘 되어있다. 무료 인강에서는 모든 문제를 집어주지 않기 때문에 결국에는 해설지를 참고해야할 때가 상당히 많은데, 해설이 자세하고 단어도 집어주기 때문에 공부하기에 꽤 효율적이었다. 

 

 Part 7까지 공부가 모두 끝나면 실전 모의고사 2회분도 제공이 된다.

 나는 이 책을 마무리하고 모의고사 10회분이 있는 문제지를 한 번 더 사서 풀이를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마음편히 실전 모의고사를 응시해 봤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정규 교재 하나만으로 토익 준비를 끝내지는 않고, 모의고사만 따로 있는 문제지를 사서 풀어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토익을 처음 응시하거나,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은 편한 마음으로 한 번 풀어보는게 좋을 것 같다.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

 * 참고로, 토익용 단어로 구성된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 단어장도 언급해볼까 한다.

 미리 말하자면,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득점을 노리거나, 단어장을 다 볼 자신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단어장을 따로 구매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시험 준비를 하면서 기간이 여유롭지 않아서 나는 있는 단어장도 사실 보지 않았다.

 [해커스 토익] RC 기본서에도 어휘 파트가 따로 있고, LC 기본서에도 자주 출제되는 표현들이 파트마다 정리가 되어 있다. 게다가 RC에서는 제시되는 지문마다 모르는 단어가 한가득이라 그것만 따로 정리하기도 벅찬데, 단어장까지 볼 틈이 없었다.

 엄청난 고득점을 원하는게 아니라면(그래서 최대한 많은 단어들을 암기해야 하는것이 아니라면) 단어장을 따로 구매하는건 글쎄, 추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나는 이미 구매해서 어쩔수 없지 훑어보는 척이라도 해야했다..)

 그래도 단어장을 가지고 있는 것의 장점은 있다.

 출제 빈도가 높은 단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 같은 경우에는 파트별로 주제별 연관된 어휘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예문과 각 단어별로 관련된 다른 표현, 점수대별 표현 등 공부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보기 편하게 만들어진 단어장이다. (심지어 디자인도 예쁘다..)

 뿐만 아니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암기와 복습을 할 수 있고, 음성 파일을 제공해줘서 책을 들고다니지 않아도 어디서든 공부를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도 처음에는 단어장을 사고, MP3 파일을 다운받아 들으며 암기를 했었다.

 

 각 날짜별로 주제에 맞게 암기해야 할 단어들이 정리되어 있고, 각 파트별로 약간의 개그코드가 가미된 만화가 있다.

 만화가 막 재미있는건 아닌데, 마치 중독처럼 다 보게 된다는... (결국 단어장의 만화는 싹 다 훑어봤다.)

 MP3로 들을 수 있도록 약간은 유치할 수 있지만 리듬감있는 파일을 제공해줘서 출퇴근길, 대중교통에서, 집에서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단어암기도 가능했다. 책을 한번 쓱 훍어보고 철자와 뜻을 확인한 후에 음성파일로 되새겨보면 암기에 도움이 많이 될 듯 했다. 

 

 그리고 각 챕터별 Daily Checkup으로 암기된 단어를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앱으로도 단어시험을 칠 수 있다.

 

 각 챕터별 필수암기단어 뒤쪽에는 점수대별, 토익 시험 파트별 암기해야 하는 단어도 따로 정리되어 있다. 활용만 잘 하면 굉장히 도움되는 단어장임은 틀림없다.

 

 단어장 중간중간 실전문제도 있다. 어휘를 활용한 Part 5,6를 공부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시험을 칠 때 시험 시간을 줄이는데에 꽤 유용하고 도움이 되는, 토익 어휘만큼 중요한 관용 표현들도 공부할 수 있다. 토익 공부를 하기 전에는 사실 습관적으로 함께 쓰이는 어휘들, 관용 표현들, 각 단어와 어울리는 전치사들 등이 얼마나 중요할까 인식하지 못했는데 이 부분은 이 다음에 포스팅할 <YBM 실전토익 RC 1000> 동영상 강의를 해주시는 박혜원 강사님을 통해 알게 되었다.

 여튼 관용표현을 외우면 시험을 칠 때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된다.

 만약 토익 보카 책은 이미 구매했는데, 나처럼 보지 않을 생각이라면 이 부분만은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토익] 토익 독학 교재 추천 :: YBM 실전 토익 RC 1000 & LC 1000 (토익 모의고사 10회분 교재)

 지난번 글에 이어 내가 사용했던 토익 교재 두번째 후기!  지난 토익 교재는 처음 토익을 공부할 때 함께할 책으로 추천할 만한 교재였다면 ↓↓ (참고해주세요!) [토익] 토익 독학 교재 추천 ::

fay-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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